마메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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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스타일로 변화를 주고 싶을 땐 펌과 염색만 한 게 없죠. 하지만 모발 손상이 크기 때문에 동시에 시술하는 건 권하지 않아요. 펌과 염색 둘 다 하고 싶다면 순서에 주목해야 합니다. 원하는 스타일을 제대로 연출하고 싶다면 펌을 먼저 진행하는 걸 추천해요.
염색을 한 뒤에 펌을 하게 되면 색이 바랠 수 있어요. 펌약에 들어있는 알칼리 성분 때문이죠.
이해를 돕기 위해 염색이 진행되는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염색은 알칼리 성의 염색제를 도포하여 큐티클을 열고 모발 안에 컬러 입자를 넣어 발색이 완료되면 트리트먼트로 다시 큐티클을 닫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만약 염색된 모발에 펌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알칼리 성의 펌제가 큐티클을 다시 열게 되고 모발 내부로 침투했던 색소가 빠져나갈 수 있어요. 빠져나온 색소로 인해 기존 컬러는 색이 바래거나 더 밝아지게 되면서 색감도 변하게 되죠. 원하는 컬러의 스타일을 더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펌을 먼저 진행하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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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은 화학 작용을 통해 모발 내의 시스틴 결합을 끊어준 뒤 롯드로 원하는 컬을 잡아준 후 다시 중화제로 시스틴 결합을 고정시키는 과정을 거쳐요.
컬의 디자인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펌을 한 뒤 최소 일주일의 간격을 두는 것이 좋아요.
새롭게 고정된 시스틴 결합이 1~2주의 안정기를 지나면서 컬과 웨이브도 자리 잡게 될 거예요. 이 시기에는 염색약이 모발에 닿아도 결합이 끊기지는 않기 때문에 펌이 풀릴 걱정 없이 염색에 도전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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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제를 뿌리 끝까지 바르지 않기 때문에 뿌리가 많이 자라지 않았다면 뿌리 염색과 펌을 동시에 시술하는 것도 가능해요.
하지만 새치 커버일 경우 주의가 필요한데요. 새치 염색은 펌제에 의한 색 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다시 염색하는 번거로움과 모발 손상을 줄이기 위해 펌을 먼저 진행한 후 새치 염색을 하시는 걸 추천해요.
📌 펌&염색 스타일 확인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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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comment
염색과 펌 모두 모발 손상을 일으키는 화학 시술이에요. 현재 나의 모발 상태에 따라 손상을 방지해 주는 클리닉과 영양을 추가해서 머릿결도 보호하고 더욱 완성도 있는 스타일을 유지해 보는 건 어떨까요?
🧐
헷갈렸던 펌 염색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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